
마타도어의 레코드의 Yo La Tengo 의 2023년 2월에 발매한 신보입니다.
이 앨범은 코로나로 인하여 많이 연기후 오랜만에 발매한 앨범이라 저같은 20년이 넘은 오래된 팬 입장에서는
매우 반갑습니다. 본 앨범의 전체적인 무드는 유행을 쫓지 않고 과거 그들만의 무드 (80년대~ 90년대초 )를
오히려 충실히 재현했습니다.
이 앨범 다른 앨범과는 다른 특징은 몇가지가 있는데
1. 멀티트랙 녹음을 최소화 하고 라이브에 가까운 동시 녹음을 구현함 .
2. 따로 레코딩엔지니어나 믹싱엔지니어등을 두지 않고 Yo La Tengo 의 베이시스트 제임스 맥뉴(James Mcnew)가
스스로 엔지니어 역할을 함.
이제는 많이 늙으셨어도 카플란+허블리 보컬은 20년전의 그 독보적이고 유니크한 보이스 그대로 입니다.

피치포크는 "4년만에 가장 활기찬 앨범" 이라는 평과 함께 8.5/10 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평론 매체를 통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트랙리스트 -
- "Sinatra Drive Breakdown" – 7:25
- "Fallout" – 4:36
- "Tonight's Episode" – 4:50
- "Aselestine" – 3:50
- "Until It Happens" – 3:15
- "Apology Letter" – 4:17
- "Brain Capers" – 5:35
- "This Stupid World" – 7:28
- "Miles Away" – 7:30
수록곡 리뷰
1. Sinatra Drive Breakdown
반복 적인 베이스 리프에 오버드라이브 펜더기타의 사운드의 연주와 나긋한 보컬,
세상은 시시각각 변화해왔지만 여전히 그들의 음악은 그들의 시간 아래서 현재진행형입니다..
펜더 기타의 아름 다운 노이즈 연주가 일품인 곡입니다.
2. Fallout
굉장히 신나는 락앤롤곡입니다. 그들의 히트곡 Sugarcube가 연상되는 곡 분위기이며 이곡은 그곡 처럼 드럼연주가 매우 화려하고 멋집니다. 이러한 화려한 연주뒤의 쓸쓸한 느낌은 Yo la tengo만의 장점입니다.
3. Tonight's Episode
빠른 BPM의 리듬감있는 베이스 리프와 함께 읆조리는 보컬로 시작하는 곡입니다.
반복되는 베이스와 드럼의 패턴을 바탕으로 여러개가 겹쳐진 기타들의 재밌는 연주가 곡의 재미를 더합니다
4.Aselestine
감미로운 목소리와 가사로 나긋하게 부르는 허블리 누님의 보컬이 아주 매력적인 곡이다.
앨범내에선 가장 대중적이고 편안하게 들을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매력적인 클린 기타 연주 솔로는 나를 굉장히 감동에 빠지게 한다. 이런 감성은 그들밖에 낼수 없는것 같다.
5.Until It Happens
반복되는 드럼+베이스와 어코스틱의 패턴에서 읆조리는 카플란의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개인적으로 약간 듣다보면 졸리기도 한다
6.Apology Letter
리듬감 있는 클린 기타 패턴과 림스틱으로 연주하는 드럼이 매력적이다,
나긋하게 화해를 신청하는 연애 가사와 멜로디라인은 매우 사랑스러운 곡이다.
7.Brain Capers
초반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다 잠시 멈춘뒤 드라이빙감이 넘치는 락앤롤음악으로 진행하는 곡이다.
그들만의 굉장히 신나고 중독성있는 기타+드럼 연주가 매력적인곡
8.This Stupid World
노이즈락으로 실험적인 곡이다. 역시 엄청 겹쳐진 디스토션 사운드의 기타들이 이 지저분한 음악에서 아름다움을 만든다. 온갖 노이즈를 뚫고 나오는 후반부의 보컬라인이 매력적인 곡이다.
9.Miles Away
드림팝곡이며 묘하고 신비스러운 사운드를 연출한다.
구름위를 떠다니는 허블리의 보컬라인과 꿈꾸는 듯한 노이즈가 섞여서 이루 말할수 없는 감동을 준다.
매력적인 코드라인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7분이 넘는 매우긴 러닝타임이 지루할 틈도 없이 감상에 빠지게 한다.
이런풍의 음악에서 허블리의 보컬은 대체 불가하다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추천곡은
2. Fallout
4. Aselestine
9. Miles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