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음악을 규제하는 그래미 어워드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1. 그래미 어워드의 AI 규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상을 수여하는 단체인 그래미 어워드는 업계에서 인공지능(AI)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인간 창작자만 자격이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이 새로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AI로만 작업한 작품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금지됩니다.
단, 일부만 AI의 도움을 받아 만든 음악은 특정 부문에서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저작물이 포함되지 않은 작품은 수상 받을 자격이 없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또한 이제 가수가 최소 앨범의 20% 이상에 기여해야 그래미 후보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작곡가, 엔지니어 또는 피처링 아티스트가 대부분하고 가수는 일부분만 참여해도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보면 최근의 AI 도구는 이미 가사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앱이나 화음을 정해주고 악기 소리를 입힐 수 있는 앱에 이르기까지 한 곡이 완성되는 그 모든 과정을 전부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래미에서도 우려감을 표하고 새로운 규정을 발표한 것 같습니다.
2. AI에 대한 예술&문화 시장의 두려움
실제로 이뿐만 아니라 많은 예술&문화 시장에서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작가조합(WGA)과 미국영화배우조합(SAG-AFTRA)은 역시 시나리오 작성과 창작 분야에서 AI를 사용하게 합당한지도 고민중입니다.
미국 작가 조합에서는 시나리오 작성에 자신들이 아닌 AI를 사용하는 것을 억제하려고 하고 있고
영화배우 조합의 배우들은 디지털 페르소나를 사용을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미 미국 작가 조합 작가들은 이미 5월 초에 파업에 들어갔으며, 다른 문제들 중에서도 AI 사용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영화 배우 조합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배우들도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대형 경기장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그래미어워즈'가 에서는 AI기술이 또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 미국 최고의 대중음악 시상식에 무대 뒷배경에는 비욘세, 해리 스타일스, 배드 버니 등 팝스타들이 등장할 때 뒤에 나온 배경이 인공지능(AI)이 만든 작품이였습니다. 이에 대해 미술계도 발칵 뒤집혔습니다.
아마 미술계 쪽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처럼 예술계는 AI에 대하여 보수적이고 두려움을 느끼고 있지만 일부 음악가들은 홈 레코딩과 AI 작곡과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을 요약하여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50년대 음악들의 일부 구간이 잘려 사용하는 기법인 샘플링이 처음 나올때 원곡 작곡가들과 많은 대중들은 그걸 음악으로 취급하지도 않았다. 그 후 80년대에 미디(MIDI)가 들어와 샘플링이 이루어지면서 실제소송으로 이뤄지고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이제는 아무도 별로 신경 안쓰고 문화의 한 부분이 되었다.
2. 우리가 20년 전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예측하지 못 했듯 앞으로 20년 안에는 뭔가 다른 게 있을 수 있다.
그들의 주장도 나름 일리가 있고 그래미 어워드를 포함한 여러 예술계에서 AI에 두려움을 느끼는것 모두 일리 있는 얘기들입니다. 앞으로 AI가 예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두려움반 기대반이 섞여 있습니다.
이상, 최근 인공지능(AI)음악을 규제하는 그래미 어워드에 대한 소식과 예술계의 근황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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