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티모어의 총기 난사 사건 발생
7월 3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미국 볼티모어 남부의 주택가 축제장 또다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7월 4일 미국의 독립 기념일을 위한 지역 행사인 브루클린데이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해당 난사 사건에 의해 18세의 여성과 20세의 남성이 사망하였습니다. 부상자는 28명에 달하였고 이에 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특히 부상자 중 14명은 18살이 채 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난사 후 현장에서 도망쳤고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용의자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한 명의 인원이 있어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서장은 "집중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입니다. 총기가 어떻게 클럽에 반입됐는지, 누가 총기를 안으로 들인 책임이 있는지를 밝혀낼 것입니다."
볼티모어 시장 또한 이 사건의 범인에 대하여 "우리는 당신을 찾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찾아낼 것입니다. 그때까지 매 순간 당신이 앗아간 생명들을 생각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총기난사 사건이 338건이나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실로 엄청난 숫자입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인 미국인 60%는 총기 폭력이 큰 국가적 문제이고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틈만 나면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지는데 한국은 정말 안전한 나라라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