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비스트, 타이타닉 잠수정 초대 거절 "내가 탈 수도 있었죠."
세계에서 가장 구독자가 많은 개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날드슨)는 6월 초 오션게이트의 잠수함에 초대받았으나 결국 제안을 거절했던 일화를 얘기했습니다.
미스터 비스트는 트위터에서 "이달 초에 타이타닉 잠수함에 탑승해 달라는 초대를 받았지만 저는 거절했습니다. 내가 탈 수 있었다는 게 무섭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 받은 메세지도 함께 첨부 하였는데 그내용은 "이번 달 말에 잠수함을 타고 타이타닉에 갑니다. 당신이 함께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입니다. 하지만 누가 보냈는지는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미스터비스트도 원래 도전적이고 재밌는 콘텐츠의 유튜브 영상을 찍기로 유명해서 사실 수락 할 만한 했습니다. 만약 수락했다면 상당히 위험할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마 그 잠수정에 미스터비스트가 타고 있었다면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했을 것입니다. 미스터비스트는 현재 1억 6,2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유튜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실제로 재연해낸 유튜버로 유명합니다. 저 역시 구독하며 재밌게 보고 있는 유튜버입니다.
한편 , 6월 18일 일요일, 오션게이트가 운영하는 타이타닉 잠수정이 수면 지원선과 교신이 끊겼었습니다. 이 회사는 잠수정이 "치명적인 폭발"을 일으켜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타이타닉 잠수정을 운영하는 오션게이트 CEO는 주변 사람들의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상황에서도 해당 잠수정을 운행하여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아무쪼록, 안전 불감증은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잠수정에 탑승하였던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