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 미 (Kolo Mee)란?
콜로 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수요리 중 하나입니다. 달걀 국수와
돼지고기 차슈, 다진 돼지고기, 청경채와 같은 다양한 채소와 파, 튀긴 양파등 다양한 종류의 야채가 어우러진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보통 닭고기나 돼지 뼈로 만든 풍미 가득한 육수와 함께 제공되고 그 위에 새우나 피쉬볼을 넣어 먹기도 합니다.
보통 소스로는 간장, 마늘 및 기타 향신료(고수 같은)가 보통 함께 제공됩니다.
콜로미 요리는 보통 국물 없는 면요리 상태로 제공됩니다만 일부 버전에는 맑은 수프처럼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매운맛이 살짝 가미된 고소하고 약간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콜로 미를 요리법을 간략히 설명하면 먼저 면을 익힌 다음 기름을 섞어 버무립니다,
간장 및 기타 조미료를 섞어 버무립니다.
그런 다음 차슈와 다진 돼지고기를 추가합니다,
야채와 튀긴 양파를 넣습니다. 그런 다음 튀긴 양파를 더 얹어 뜨겁게 제공합니다.
세부 설명
개인적으로는 여러 코피티암 및 몰에서 콜로미 많이 접하였는데 한국인의 입맛은 매운 콜로미
(현지에서 콜로미 메라라고 합니다)
가 가장 입맛에 맞았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맞는 국수요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향신료 냄새가 안나는 요리입니다.
대부분의 콜로미집들의 맛은 일관되고 맛있으며 가끔 맛없는 곳은
육수의 돼지 비린내가 살짝 안좋게 느껴지는 곳도 있습니다.
제 경험상 대형 몰에서 파는 콜로 미는 10링깃(3000원) 근처이며 맛은 어느정도는 보장되어있고 위생도 괜찮은 편입니다.
많은 몰에서 콜로 미를 보진 못했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코피티암에서는 콜로미가 거의 모든 곳에 있습니다.
가게에 따라 맛이 좀 들쑥 날쑥 하고 가격은 5~8링깃(1500원~2400원) 근처이며 위생이 조금 안좋습니다.
저는 주로 맛있는 코피티암에서 사서 비닐포장해서 집에서 즐겨 먹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매우 좋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양이 조금 적습니다.
그래서 보통 저는 콜로 미에 치킨조각 1~2개나 밥을 한 개 더 시키는 편입니다.
콜로 미는 사라왁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므로 사라왁 쿠칭을 방문하면
꼭 한번 이상은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현지에서는 매우 흔한 메뉴라 대부분의 코피티암에서는 락사와 콜로 미는 다 팔고 있으므로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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