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 정보 공유/해외 이모저모 정보

비밀번호 공유 단속에 따른 넷플릭스 가입자의 급증

728x90
 

 

미국 내에서 넷플릭스 비밀번호 공유 단속이 시작되면서 가입자가 급증했습니다.

리서치 회사 "안테나"의 조사에 따르면 스트리밍  비밀번호 공유 단속이 5월 23일 시행된 후  넷플릭스에 대한 미국 내 일일 가입자가 급증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자사 블로그에 “넷플릭스 계정은 여러분과 함께 사는 사람들, 즉 여러분의 가정을 위한 것”이라며 “두 곳 이상의 위치에서 접속하는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더 이상 같은 장소에 살지 않는 사람들과 서로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넷플릭스 이용자는 주 위치를 설정해야 하고, 다른 곳에 거주하는 가입자는 해당 계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여행이나 세컨드홈에 대한 허용이 있지만 넷플릭스는 현재 IP 주소 등 정보를 활용해 다세대 이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한 넷플릭스는 등록 가능한 추가 회원 수도 요금제에 따라 제한을 뒀습니다.

현재 월 19.99달러의 프리미엄 계정을 구독하는 가구는 계정 소유자와 함께 살지 않는 추가 회원을 최대 두 명까지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월 $15.49의 스탠더드 계정 구독자는 추가 회원을 한 명만 등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표준 및 프리미엄 요금제에서는 한 번에 2~4개의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지만, Netflix의 새로운 정책은 모든 기기가 동일한 가정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넷플릭스는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은 인당 월 7.99달러(약 1만 원)를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포화 상태인 시장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수익을 창출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던 넷플릭스는 친구 및 가족과의 계정 비밀번호 공유를 규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넷플릭스는 1억 가구 이상이 집 밖의 사람들에게 로그인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5월 26일과 5월 27일 양일간 거의 10만 명의 일일 가입자를 기록하면서 일단은 넷플릭스의 계산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으로 이 회사의 주가 또한 장 초반에 2.3% 상승하였습니다.

넷플릭스는 이에 멈추지 않고 이미 다른 나라에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마 한국에서도 조만간 실시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불법 OTT 시장이 세계 곳곳에 만연한 점과 넷플릭스 불매운동이 일어날 조짐이 이미 보이는 등 아직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정책이라 생각합니다만 넷플릭스 주주분들 입장에선 분명 반가운 정책일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