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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군인 총기 난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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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오전 9시경 일본 기후시에서의 한 육상 자위대군(GSDF) 사격장에서 18세의 군인이 교관 2명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1명을 더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50 대 남성과 20 대 남성이 포함된 3 명의 교관들이 병원으로 이송되어 2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18세의 군인은 지난 4월에 육상자위대에 입대한 후 신입 교육을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에 맞은 3명 모두 교육부대의 대원으로 오전 9시경 사격 훈련을 지원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모리시타 야스노리 육상자위대 막료장(한국의 육군참모총장 급)은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민폐와 걱정을 끼쳐 죄송합니다. 무기를 다루는 조직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습니다.

막료장으로서 매우 무겁게 받아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리시타 막료장은 재발 방지 및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총기 소유 및 신원 조사를 엄격하게 하는 일본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극히 드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일본에서는 총기 사망 사건이 4건 발생했습니다.

그중에는 지난 7월 사제 총에 맞아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용의자 역시 과거 해상자위대 소속이었습니다.


사실, 일본 자위대 내에서 총기사건은 상당히 드뭅니다.

자위대 총기난사 사건으로는 지난 1984 육상자위대 야마구치(山口주둔지에서 실탄사격 중인 자위대원이 자동소총을 난사해 사상자를 낸 이후로 처음 있는 일입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사건으로 일본 전국 자위대 부대는 예정된 사격 훈련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한국도 군내에서 여러 문제들에 의해서 총기 난사 사건이 종종 발생하곤 하였는데 일본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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