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칭의 쇼핑몰 이마트 Tabuan Jaya 지점 방문기
- 방문 개요 -
제가 사는 곳의 주변에 있는 대형 복합 쇼핑몰 이마트 Tabuan Jaya 지점을 금일 방문하고 왔습니다.
원래는 가족과 함께 장을 보러 자주 오는 편이고 이 근방에서 가장 크고 인기가 많은 몰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한국의 유명 대형 마트 체인점인 신세계소유의 이마트는 아닙니다.
이름은 같지만 전혀 다른 곳입니다.
하지만 형태는 한국의 이마트와 매우 비슷하고 이 체인점도 말레이시아 내에 여러 체인점이 있습니다.
한국의 이마트도 말레이시아 따로 지점을 두고 있지만 주로 이마트 24 같은 소형 편의점 형태로 입점해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 위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와이프와 제 아들과 같이 셋이서 방문하였습니다.
평일에는 엄청 붐비지는 않고 주차장도 좀 여유로운 편입니다만
오늘은 일요일이고 명절을 앞둔 날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볐고 엄청 사람이 많았습니다.
간신히 좀 멀리 떨어진 곳에 겨우 주차를 하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정문은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건물은 1층짜리 큰 건물 하나이며 지하는 없습니다.
뭐 토지가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굳이 지하를 뚫거나 2,3층 높게 올릴 필요 없이 단층으로 크게 지은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차장 일부이며 건물을 주변으로 구석구석 주차자리는 많습니다.
오늘처럼 특별한 날 아니면 항상 자리는 있는 편입니다.
- 방문 내용 -
입구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 유십칩+휴대폰 매점들입니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딩티 음료수 체인점도 보입니다..
가끔 현지 저렴한 음료수 체인점들은 수돗물 맛이 나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만
이곳은 적극 추천 드립니다. 깔끔한 맛이 납니다.
우리나라 쿠쿠 정수기가 말레이시아에서 정수기 시장을 꽉 잡고 있습니다. 여기도 입점해 있습니다.
월 임대 계약을 보통 많이 합지만 외국인들은 보통 임대보다는 직접 사는 편입니다.
(외국인에게는 계약조건이 까다롭습니다.)
SMJ라는 환전소도 있습니다. 이곳은 처음에 없었는데 올해 생겼습니다.
환율을 보니 살 때는
이 말의 뜻은 한국화폐를 들고 와서 이 환전소에 팔면 303원 , 사게 되면 뜻입니다.
예를 들어원 기준 팔 때는 링깃을 받게 되고, 다시 33링깃을 여기서 환전하면 약 9,350원만 받게 됩니다.
금일 네이버 환율 기준 297원이니 별로 현재 이 환전소 환율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ATM기도 있습니다. 현지 계좌가 있거나 트레블월렛 같은 카드가 있다면 여기서 출금도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이 다양한 프랜차이즈 음식점들도 있습니다.
이곳에 오면 어딜 나가 보이는 슈가번
새로 생긴 시카고 7, 별로 추천은 안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곳 마트의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은 조금 퀄리티가 아쉽습니다.
차라리 근처 개별 가게나 건물 뒷공간의 코피티암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모조 유명 브랜드의 제품들이 버젓이 파는 가게들.
말레이시아는 신기하게도 너나 할 것 없이 다들 우리가 잘 아는 명품들을 들고 다닙니다.
이들은 1인당 GDP소득 수준을 생각하면 전부 진품들인지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위와 같이 장난감 가게도 있습니다. 의외로 재밌는 물건들이 많이 팝니다.
유명한 체인점인 왓슨스(WATSONS)도 있습니다. 옆에는 타임(TIME)이란 가게가 있는데
이곳에서 의외로 쓸만한 생필품들 , 예를 들어 콘센트나 멀티탭, 충전기등등의 꿀템들이 팝니다.
위 사진은 본 쇼핑몰의 핵심인 대형 마트 입구입니다. 입구에선 안전 요원이 감시하고 있습니다.
옆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멤버십을 가입하거나 쇼핑하기 전 개인 짐을 맡기는 곳인 카운터가 있습니다.
나름 체계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는 마트입니다.
대형 마트는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많은 생필품들+식자재들을 팔고 있습니다.
엄청 다양한 식자재들이 팝니다.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어 일부만 올립니다.
생선들 고기류들 엄청 다양하게 팝니다.
한국의 김치도 팝니다. 재밌어서 사진 찍어 봤습니다.
가격은 무지막지하게 비싸므로 우린 여기서 되도록 김치를 사 먹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한국의 라면도 팝니다.
한국 라면을 살 때 주의점은 아래 사진처럼 Made in Korea표기가 있는 것을 사야 한국 라면 다운 맛이 납니다.
다른 것은 한국적인 맛이 안 납니다. 또한 유통기한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야채류나 고기 생선류는 한국보다는 많이 저렴한 편이고 반대로 공산품들은 한국보다 1.2배 정도 비쌉니다.
더욱이 또한 한국의 공산품은 약 1.5배 정도 비쌉니다.
우리는 이런 이유 때문에 공산품은 한국 라면 정도와 과자정도만 사고 나머지는 현지 재료로 요리하는 편입니다.
재료의 현지화 때문에 요리할 때마다 와이프가 고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만 장을 봐도 웬만한 요리는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대형 마트입니다.
- 총 평가 -
1. 저렴한 가격의 많은 물건이 있습니다. 과일 야채류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습니다.
어느정도냐면 듣는 얘기로 어떤 한국분께서는 멀리 살고 계시지만
이곳의 퀄리티를 좋아하셔서 굳이 이곳까지 멀리서 장 보러 오신다고 합니다.
2. 그렇다고 최저가는 아닙니다. 몇 가지 중국계의 대형 마트들에 비하면 조금 비싸기도 합니다.
차후 조금 더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대형 마트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유통기한이나 제품의 관리상태로 봤을 때 중 상급은 됩니다.
3. 쇼핑몰내의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은 비 추천합니다. 제 기준엔 중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선택지가 너무 좁습니다.
또한 같은 슈가번 체인점인데도 여기의 슈가번은 퀄리티가 좀 낮습니다.
4. 이마트 전용 브랜드의 미네랄워터 강력 추천 합니다. 제가 현지에서 먹어본 미네랄워터 중 가장 깔끔하였습니다.
저는 오히려 말레이시아에서 제일 유명하고 비싼 스프리처(Spritzer) 미네랄워터보다 높게 평가합니다.
훨씬 저렴하고요. (12*1.5L 기준, 한화기준, 한화 약 4,800원) (집에서 쌓아놓고 마시고 있습니다.)
이상,
말레이시아 쿠칭의 쇼핑몰 이마트 Tabuan Jaya 지점 방문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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